몇 년 전 한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를 심하게 다쳤는데 3년 동안 재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이번에는 식도암으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친구는 교통사고 이후의 삶은 보너스 삶이라며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음 고생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식도암이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서 술, 담배 때문에 많이 생긴다고 하지만 이 친구는 교통사고 이후 아예 술은 입에 대치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식도암이라니 아마 면역력이 떨어지자 다른 원인으로 식도암을 걸린 것 같습니다.
식도암도 종류가 많아 암의 조직형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나누는데 친구는 폐까지 전이가 되어 수술 불가 상태에서 투평 생활을 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장기는 장막이라고 불리는 막이 장기의 외벽을 둘러싸고 있으나 식도에는 장막이 없어 암이 발생하는 경우 식도의 외벽을 뚫고 주위의 다른 장기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도의 벽은 쉽게 늘어나는 성질 때문에 암이 발생하더라도 진단이 늦어져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식도암은 최근의 수술 수기의 발달 및 수술 전후 환자관리의 발전으로 최근의 수술사망률은약 3% 전후로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암이 상당히 진전된 후에는 수술이 불가합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그리고 자나깨나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여!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 나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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