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Hà Nội)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이라네요.
하노이란 명칭은 1831년 구엔 왕조에 의해 불리워졌던 이름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기원전 3,000년 경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꼬 로아 성채는 기원전 200년 경으로 추정되는 최초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첫 번째 리 왕조(1009~1225)에 의해 ‘떠오르는 용’이라는 뜻의 탕롱으로 불리우며 베트남의 수도가 되어 마지막 왕조인 구엔왕조(1802~1945)가 집권한 1802년까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행정 중심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1902년 프랑스가 침략하여 지배하던 시절에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수도가 되었으며 1940년~1945년 일본점령기에도 여전히 행정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던 곳입니다.
1945년 9월 2일 베트남 1975년 남베트남의 붕괴 이후 북베트남이 세력을 확장하여 1976년 7월 2일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이 수립되면서 하노이가 수도로 정해졌습니다.
하노이의 기후는 전형적인 아열대 습윤기후이다. 여름에는 덥고 습해서 여름은 5월에서 9월까지 이며, 11월 부터 이듬해 3월 까지 지속되는 겨울에는 다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하노이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기원전 3세기에 세워진 코로아 성채, 하노이 문묘, 하노이대학교, 혁명박물관, 군사박물관, 하노이 호찌민박물관 등도 유명합니다.
대표 건축물로는 대통령궁,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베트남 은행, 성요셉 성당,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등이 있습니다.
*내용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