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의 랜드 마크인 뢰머 광장!
이곳은 과거 로마 군이 주둔한 곳이라 뢰머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정의의 분수와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의 동상이 있고 매해 7~8월 무렵에는 민속 축제인 마인페스트가 개최됩니다.
광장 주변에는 카이저의 돔(Kaiser Dom)이라고도 하는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있는데 1562년부터 1792년까지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황제는 카이저 돔에서 대관식을 마치고 시청사 건물인 뢰머에서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광장 서쪽에 자리한 3동짜리 시청사가 있는데 이 가운데 건물을 뢰머라고 부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광장이지만 2차대전의 포화를 피하지는 못해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그후 복원 공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지: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