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도를 거쳐 목포쪽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동쪽으로 많이 치우쳐 해상을 경남 해안으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80hPa, 중심 부근에는 초속 29m의 강풍을 동반한 강도 중형급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해져 느리게 북상하고 있어 내일(3일)부터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쁘라삐룬이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 오후에는 경남 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이라 합니다.
내일부터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되어 바람보다는 많은 비 하겠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남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까지 겹치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호우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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