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카바니와 수아레즈를 앞세워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 잡고 8년만에 월드컵 8강행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1일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에딘손 카바니가 전반적에 한 골, 후반전에 한 골을 넣은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이로서 우루과이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4-2로 격침한 프랑스와 빅매치를 선사합니다.
두 팀의 경기는 포르투갈의 공세가 활발하고 우루과이의 기습적인 역습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우루과이는 후반 10분 포르투칼의 하파엘 게레이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페프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내줬으나 우루과이는 7분 후 단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올려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으로 감아차서 다시 골망을 흔들었는데 이것이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이제 금세기 최고의 두 공격수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도 포르투칼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16강을 넘지 못해 이들의 환상적인 경기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또 어떤 선수가 나타나 온 세계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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