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8코스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시작하여 조천 만세동산까지 약 19.4km라 됩니다.
이 코스는 제주시의 도심 한복판인 간세라운지에서 시작하여 오현단, 동문시장, 산지천, 사라봉과 별도봉을 지나고 다시 화북동과 삼양 검은모래 해변을 지나 원당봉의 불탑사, 신촌리 닭머루 바닷가를 지나 조천리 만세동산까지 이어집니다.
코스는 길지만 경사라고는 제주 시내권을 조망할 수 있는 사라봉과 별도봉만 힘들지 나머지 구간은 거의 비탈이 없습니다.
원당봉을 지날 때 좁은 길 100여 미터만 빼고는 걷는 길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이 코스는 바다를 따라 걷는 구간이 많아 답답할 때 걸으면 숨이 탁 트이고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제주올레 18코스는 조천 만세동산 입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제추시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