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간에서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이게 되면 지구상에서 달의 그림자 때문에 태양을 볼 수 없는 지역이 생기는데 이 현상은 마치 달이 서서히 태양을 가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개기일식이라고 합니다.
오늘 밤 8시 48분쯤 달의 왼쪽 아래가 어두워지는 월식이 시작되다가 9시 51분부터 11시 8분까지 한 시간 이상 달 전체가 어둡고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달 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이 10여 년만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오늘밤 펼쳐지는 개기월식은 1년에 뜨는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큰 '슈퍼문',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블러드문', 개기월식 때 핏빛으로 물드는 '블러드문'까지 세 가지가 겹치는데 35년만에 한번 오는 현상이랍니다.
다행히 오늘밤의 날씨는 대부분 지방에서 맑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달은새벽 0시 11분에 개기월식이 끝나는데 오늘밤은 늦게 까지 자지 말고 우주쇼를 봐야겠네요.
오늘밤을 놓치면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반된 개기월식은 19년 뒤인 2037년은 돼야 볼 수 있기 때문에 개기 월식을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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