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란?

 

'하드포크'를 말하기 전에 '포크'란 원래 프로그램의 실행 환경 이를테면 프로그램 전체나 데이터를 위한 메모리 영역과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운영 체제 정보를 뜻합니다.

 

기존 블록체인(블록이 모인 거래장부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의 기능 개선, 오류 정정, 문제점 수정 등을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기존의 블록체인과는 호환이되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간단히 정리하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입니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처음 만들어진 2009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이뤄진 모든 거래내역을 블록체인 안에 쌓아두고 있으며 지금도 전세계 비트코인 사용자는 10분에 한 번씩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만나 블록체인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음악을 들으려 하면 음악 재생 스로그램을 업 그레이드 할 것인지 메시지가 뜨는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때가 있으나 하드포크는 가령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처럼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이용못할 정도의 대폭 변경을 의미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보유자와 채굴자 모두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포크에는 신버전과 구버전이 호환되는 ‘소프트포크’와 신구 호환이 불가능한 ‘하드포크’로 나뉘는데 가상화폐가 무려 1300여 종이라 되는 것은 주로 하드포크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 거래 광풍이 지금도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에서 분리해나가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비트코인 플래티넘, 슈퍼비트코인, 비트코인 실버, 비트코인 우라늄, 비트코인 캐시플러스 등 어느 것이 원조인지 모를 정도로 비트코인 시장에 난무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비트코인 캐시는 그래픽 처리장치(GPU)로 채굴할 수 있어 중앙은행 없이 개인의 채굴로 새로운 화폐가 발행되는 시스템이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드포크가 마치 아메파가 분열하듯 여러 갈래로 나뉘어지고 있어 어느 것이 믿을만하고 어느 것이 사기인지 모르는 판국입니다.

 

좌우간 지금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매일 상승하고 있으니 세계 경제학자들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로도 세상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