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마일리지 빨리 쓰세요

 

비행기를 탈 때마다 적립되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많이 적립하면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고, 공항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사 마일리지를 많이 적립한 고객은 우수 회원으로 죄석도 가급적 앞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공사 마일리지는 항공사를 탈 때만 아니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신용카드로 마트 같은 곳을 이용해도 적립이 됩니다.

 

이렇게 항공사 마일리지가 남발되다 보니 주요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금이 약 2조 5000억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항공사 마일리지가 2019년부터 차차 소멸된다고 합니다.

 

2008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에, 2009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0년에,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1년과 같이 순차적으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2008년에 항공사 약관 변경으로 2008년 이후에 적립된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10년의 유효기간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적립한 마일리지에는 유효기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문제가 없으나 애쓰게 적립한 마일리지를 내년까지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이처럼 차례로 사라지게 됩니다.

 

아마 무료 항공권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경우가 많아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고 없어질 가능성이 큰데 항공사는 모른 척 해서는 안 됩니다.

 

해당 항공사들은 내년 중 두 차례 관련 내용을 메일과 문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라는데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