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가볼만한 제주

송악산 둘레길

옥상별빛 2017. 8. 16. 15:48



송악산 둘레길은 최남단 해안로를 따라 산이수동에 오면 송악산 입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둘레길을 걷는 방법은 왼쪽(동쪽)과 오른쪽(서쪽) 어느 족으로 돌든간에 한 바퀴를 완주할 수 있습니다.

산행을 잘 하는 사람은 30분이면 다 돌 수 있는데 빨리 걷는 것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경치를 만끽하는 것이 제일이겠지요?


송악산 둘레길 입구인데 서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봄에는 낮은 지역에 유채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대개 왼쪽(동쪽)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해가 지기 전에 산방산과 형제섬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자주 걷는 사람은 산방산을 휘감는 구름과 안개에 감탄이 저절로 나오거든요?




송악산을 동쪽으로 돌 때 부남코지 가지 한창 전에 절벽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참 깜빡 했는데 송악산 둘레길은 왼쪽(동쪽)으로 오르게 되면 오르는 계단이 너무 많아 힘이 듭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동쪽에서 서쪽으로 돌거든요?



송악산 둘레길은 해가 저물 때 오르면 노을이 지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덜 때에는 힘이 별로 안 듭니다.




약간 더 늦게 올랐으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데 좀 일찍 올랐나 봅니다.



송악산 둘레길에는 말을 이처럼 방목하고 있는데 말  가까이 다다갔다가는 뒷발에 채일 수가 있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짧은 바지를 입고 풀 숲에 가면 진드기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까 전해진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펼쳐지는 노을을 보세요?

한 폭의 그림 같지 않습니까?




좀더 먼저기레서 찍으면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송악산 둘레길은 너무 어두운 때에 돌게 되면 불빛이 없고 계단이 많아 다치기 쉬우니까 일찍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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