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항에서 사나운 파로를 헤치며 여섯 시간만에 울릉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독도에 올 때에도 무려 두 시간 반 걸려 독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선내 방송에는 접안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우리를 실망시켰는데
무사하게 30분의 여유를 주길래 독도 풍광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바람은 불어도 맑은 날씨라 동도와 서도가 뚜렷이 그 위엄을 드러냈는데 날씨에 감사하고 자연에 감사하고 그리고 조국에 감사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일본이 제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입법·행정·사법적으로 확고한 대한민국 영토와 주권을 행사하는 우리 땅으로
길이 잘 보전해야 합니다.
독도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