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특별한 맛집

밀면의 고장 모슬포

옥상별빛 2017. 8. 5. 08:56

 

밀면은 밀가루가 주재료이고 여기에 전분을 섞어 뽑은 면입니다.

 

밀면 육수는 주로 돼지뼈를 푹 고아 우려낸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게 간 얼음조각을 넣은 육수를 마시면 속까지 차가워져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가 있습니다.

 

면의 종류 가운데 소면은 밀가루 반죽을 늘려서 만든 면인데 지금은 막대나 기계등을 사용합니다.

반면에 밀면은 압면이라 해서 면의 반죽을 분틀이라는 국수가닥이 나올 수 있는 구멍이 달린 기구에 넣고 눌러서 뽑은 면을 말합니다.

 

소면과 밀면의 차이는 둘 다 같은 밀가루를 사용하지만 늘려서 뽑은 면은 소면이고 눌러서 뽑은 면은 밀면입니다.

 

또한 밀면이란 흔히 밀가루로 만든 냉면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출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밀면'은 고장마다 조금씩 다른데 서귀포시 모슬포에는 밀면으로 유명한 맛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밀면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무 김치가 고작이지만 소문을 듣고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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