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새롭게 찾은 식물

만발한 수국

옥상별빛 2017. 6. 22. 02:05

 

 

 

 

여름의 꽃 중 대표적인 꽃 수국이 사방에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수국이 특이한 것은 꽃이 피기 시작한 초기의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여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뀝니다.

 

수국은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재미있는 생리적 특성을 갖습니다.

 

사실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이 사실상 꽃받침은 헛꽃이고 암술과 수술이 꽃 속에 없습니다.

 

수국은 같은 꽃에서도 부분적으로 색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색소는 모두 ‘안토시아닌’입니다.

 

한 가지 색소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꽃 색이 달리 나타나는 것은 수소이온 농도(pH), 색소, 유기산,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수국과 비슷한 특성을 갖는 수종으로는 산수국이나 탐라수국이 있는데, 초여름에 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국이나 산수국은 삽목이 잘되기 때문에 여름철 그 해 자란 가지나 지난해 자란 가지를 잘라 심으면 뿌리가 잘 내립니다.

 

수국은 꽃이나 잎, 뿌리 모두 약재로 귀하게 쓰이는데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해서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내용 출처 :네이버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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