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도래지인 법성포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기 위해 처음 발을 디딘 곳으로 지금은 굴비로 유명합니다.
법성포는 고려 때부터 조창이 설치되었고, 조기로 유명한 칠산바다의 기항지로서 한때 파시를 이룰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법성포 항구는 수심이 얕아 선박의 출입이 불편하지만 여전히 ‘영광굴비’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구마다 온통 굴비를 가공하여 팔고 있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서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