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일 오저 10켱부터 촉촉히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새까지 이어져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1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11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는데 지금까지의 강수량은 어제 오후 11시 현재 서귀포 140.5㎜, 남원 134.5㎜, 신례 108㎜, 강정 100㎜, 한라산 진달래밭 109.5㎜, 삼각봉 104㎜, 윗세오름 87㎜ 등 이 지역은 80mm 이상의 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해안 지역 성산 33.8㎜, 고산 24.1㎜, 표선 57.5㎜, 대정 41.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 제주시는 고작 3.9㎜만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한라산을 경계로 제주도 남쪽 지역에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컸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비로 가뭄이 해갈되어 밭을 갈고 고구마 심기와 콩 등 가을 작물 파종을 기다리는 농민들에게는 모처럼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전역에 비가 좀 내려 주었으면 좋겠네요.
'알리는 즐거움 > 날씨랍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징마전선에 놓인 제주 (0) | 2017.06.26 |
---|---|
올해 장마 기간 (0) | 2017.06.24 |
고마운 단비 (0) | 2017.06.06 |
반가운 비소식 (0) | 2017.05.23 |
단비가 좀 내리나요? (0) | 2017.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