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권불십년

옥상별빛 2017. 5. 30. 06:34

 

정유라(21·사진)씨가 5월 31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됩니다.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삼성그룹의 부당 지원 사실과 해외 은닉재산 의혹에 대해 검찰은 향후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 모녀 은닉재산에 관련해서는 모녀가 이미 오래전에 입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팀이 어떻게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유라 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제송환된 직후 업무방해·뇌물수수·국외재산도피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덴마크에서 구금 생활을 해온 정유라 씨는 지난주 덴마크 검찰과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 재판을 포기해 국내 송환이 확정되었는데 한때 박 전 대통령의 후광에 권세를 휘두르다가 모녀가 이제는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 비참한 운명으로 전락했네요.

 

최씨 모녀의 사건을 보니까 '권불십년'이라는 고사성어의 교훈이 새삼 생각납니다.

 

죄를 짓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네요.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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