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이란 미국, 독일 등 전세계 정부와 언론이 주목하는 가상화폐입니다.

 

동전과 지폐가 등장하기 전에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조개껍질이나 쌀을 화폐로 쓰던 때가 있었는데 화폐는 다히 변하나요?

 

언어 못지않게 나라마다 달리 쓰는 화폐를 하나로 통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막연한 생각이 바로 ‘비트코인’을 만들어냈는지도 모르는데 발행 주체가 없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손이나 지갑에 넣고 다닐 수가 없고 오로지 온라인 상에 떠도는 코드인 것입니다.

 

사실 가상화폐로는 인터넷 서비스마다 자기만의 '캐쉬’ 같은 것을 사용하지만 비트코인은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즉 비트코인의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어 주인이 없고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도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라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에는 지갑이라는 고유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의 고유 식별번호로 이루어집니다.

 

한 사람이 지갑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는데 비트코인의 암호를 풀려면 인공지능은 가능한지 몰라도 해커들의 실력으로는 어렵다보 보면 됩니다.

 

비트코인의 규모는 한화로 약 1조5천450억원에 이르는데 총 2100만 비트코인만 나오게 사토시 나카모토(가상 인물)가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돈을 만들 생각을 2008년 발표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약 800만 비트코인을 만들면 더이상 나올 수 없다고 하여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도 생겼는데 아직은 불확실해 보입니다.

 

현재 10분마다 25개의 새 비트코인이 시스템에 추가되지만 21만개가 발행될 때마다 반감돼 앞으로 10분당 추가되는 비트코인은 12.5개, 6.25개로 줄다가 0으로 수렴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소수점 8자리까지 분할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통화량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좌우간 비트코인은 '광부(miner)'가 돼 수학 문제를 풀고 돈을 ‘캐야’ 하므로 광부가 아닌 사람은 비트코인을 돈을 주고 사야 합니다.

 

참고로 1 비트코인은 2017년 1월 기준으로 약 120달러로 한화 13만원이 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6년 125% 급등하며 990달러 선까지 치솟은 뒤 2017년 1월초 거래 시작과 함께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막기 위해 자본유출을 통제하자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소수점 8자리까지 나눠질 수 있는데 100분의 1 비트코인은 1센티비트코인이고 1천분의 1 비트코인은 1밀리비트코인입니다. 1백만분의 1 비트코인은 1마이크로비트코인이고, 1억분의 1 비트코인은 1사토시입니다.

 

☙1 BTC = 1 bitcoin = 1 비트코인

☙ 0.01 BTC = 1 cBTC = 1 centi bitcoin (bitcent) = 1 센티비트코인

☙ 0.001 BTC = 1 mBTC = 1 milli bitcoin (mbit 또는 milli bit) = 1 밀리비트코인

☙ 0.000001 BTC = 1 μBTC = 1 micro bitcoin (ubit 또는 micro bit) = 1 마이크로비트코인

☙ 0.00000001 BTC = 1 satoshi = 1 사토시

 

비트코인은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돈세탁이나 마약거래에 사용되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암호화된 가상화폐의 특성상 정부 통제나 국경의 제한을 받지 않고 전 세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대상으로 ‘몸값’이 뛰고 있다는 설명인데 증권처럼 함부로 투자했다가는 위험합니다.

 

 

 

*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