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고등어를 회로 먹기 시작한 것은 30년이 안 됩니다.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비늘이 없기 때문에 날로 먹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한 주방장이 고등어 회로 인기를 끌자 많은 식당에서 고등어 회를 팔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조리하면 맛이 있지만 내장에 분포한 효소작용으로 유해ㅊ성분인 히스타민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회로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가 날 수 있습니다.
산란기인 여름보다 가을이 제철인 고등어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있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체내에 히스타민이 쌓여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 회가 잘 팔린다고 한 접시에 5만원 받는 것은 너무 비싸지 앉나요?
회 한 점에 천 원이 넘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