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썰렁할 땐 유머로

그렇다면

옥상별빛 2016. 9. 6. 06:42

 

뭇생긴 여사장이 남자 직원의 업무 처리에 만족하지 못하여 호되게 야단을 칩니다.

 

여사장: 강 대리는 업무를 기획하는 것이 그 모양이야?

그러면서 보수를 올려 달라고?

 

강대리: .....

 

여사장: 내가 기획하는 요령에 대해 몇 번 지시했어?

그래도 사장의 의중을 몰라?

 

강대리: ...

 

여사장: 왜 얼굴을 파묻고 들지 못해?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강대리: ...

 

여사장: 왜 말이 없어? 벙어리야?

고개를 들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말해 보라구.

 

강대리: 사실은...

 

여사장: 왜 말을 잇지 못해?

계속 굽는다고 봐 줄 것 같아?

 

강대리: 사실은 제 아내가 예쁜 여자를 오래 쳐다보지 말라고 해서요.

 

여사장: 그렇다면 이번만 봐 주는 거야.

'넘치는 즐거움 > 썰렁할 땐 유머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돈 좋아하다가  (0) 2016.10.24
남녀의 생각 차이  (0) 2016.09.17
좋은 아내는  (0) 2016.03.10
부부싸움의 급수  (0) 2016.03.06
가장 최선의 답은?  (0)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