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이제부터 건강만을

한바탕의 소동

옥상별빛 2016. 2. 23. 09:14

 

새벽 3시경부터 배가 고통을 겪다가 5시쯤에 인근 병윈의 응급실로 갔습니다.

X-ray, 소변 검사, CT 촬영 결과 비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요로 결석이라고 할 만큼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알갱이가 빠져 나가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3일분 약은 받아왔지만 하루만 먹어볼까 합니다.

 

요로 결석은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20~40대 사이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외식과 과음이 잦아 더 많은 염분과 알코올의 섭취로 소변 내 요산치가 상승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 방법은 요로 결석의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결석의 크기, 모양, 위치, 주위의 부종 등을 확인하여 크기가 작고 하부요관에 위치한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라고 하여 수술 조작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여 자연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쇄석술 후에 분쇄된 요석은 대개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배출되며 3개월 후 시술의 성공 여부를 판정합니다.

 

신장 내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 혹은 체외충격파쇄석술에 반응하지 않거나 이후에도 큰 결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피부를 통해 구멍을 내고, 이를 통해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분쇄하거나 제거하는 시술 방법이 있습니다.

 

송별회 시즌인데 회식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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