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네일아트

손톱이나 발톱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네일아트가 우리 나라에서는 1980년 후반에 사작되었습니다. 네일 아트는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표정을 손톱에 살린 것으로서, 긴 손톱에 그림을 그린다든지 비즈나 보석을 붙이기도 합니다.

네일 아트를 하는 가게를 네일살롱이라 하며, 그 기술자는 네일 아티스트라고 불립니다. 네일 분야 중 아트는 가장 흥미로우며 독창적인 분야입니다. 손톱의 작은 공간에 창조적인 그림을 그려 놓을 수 도 있고 인조 보석이나 장식들을 달 수도 있으며 이미 완성된 스티커 형태로 디자인 된 것 등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네일아트는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와 중국에서 신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당시에는 매니큐어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관목에서 추출한 해나를 신분이 높을수록 진한 적색을 나타내게 발랐고 낮을수록 연하게 발랐습니다. 본격적으로 네일아트가 시작된건 19세기 초 매니큐어 전문회사에서 손톱을 관리하는 기구를 내놓음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아트를 자주 하다보면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녹농균과 조갑박리증이 있습니다.

  녹농균은 매니큐어가 굳혀지는 과정에서 손톱과 젤 사이의 틈에 생활 물기가 스며들어 손톱이 습한 상태가 되면 생겨나는 감염증상으로 주로 연한 녹색빛을 띤다고 하네요. 이대로 오래 방치하면 방치하면 손톱끝이 갈라지면서 고름이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하다면 패혈증도  올 수 있다 합니다.

​  그 다음 조갑박리증이 있는데 이 병은 손톱 끝이 부서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손톱 끝쪽은 얇고 약한데 여기에 자극적인 매니큐어와 아세톤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고 건조하게 해서 흔하게 생기는 질병입니다.

 

 

* 원문 출처: 두산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