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외도동 어린이집 가족 살인사건

옥상별빛 2015. 9. 23. 08:42

 

 

지난 9월 21일 오전 7시58분!

보육교사의 신고로 드러난 흉칙한 사건이 제주 사회를 큰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남편이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 3명을 칼로 찍어 죽이고 자살한 것입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남편은 재혼하였고

자신이 낳지 않은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자녀를 칼로 찔러 죽였다는데

자신의 핏줄이 아니여서 증오의 대상이었는지

인륜을 배반한 잔인한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부부 싸움이 자식에게까지 이어지다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재혼으로 잘못 만난 부부 사이가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는 세상의 남자들은

정말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부디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