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抗)산화물질 중 하나입니다.
벤젠고리(C6H6)의 수소 중 하나가 하이드록시기(-OH)로 치환된 물질을 페놀이라고 하는데,
하이드록시기를 2개 이상 갖고 있는 물질을 폴리페놀, 즉 '다가(多價)페놀'이라고 통틀어 부릅니다.
이와 같은 구조를 갖는 화합물은 자연계에 많이 존재하는데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류(catechins),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로겐산, 양파의 쿼세틴, 딸기나 가지, 포도, 검은콩, 팥 따위
붉은색이나 자색의 안토시아닌계 색소 등은 모두 폴리페놀화합물입니다.
이 밖에도 폴리페놀화합물은 야채나 과일, 카카오, 적포도주 등 여러 가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와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도 폴리페놀의 일종입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에 노출되어 손상되는 DNA의 보호나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커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폴리페놀류는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게 해 주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항암 작용과 함께 심장질환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의 순서는 딸기, 포도, 사과, 배, 오렌지, 키위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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