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썰렁할 땐 유머로

사슴의 고백

옥상별빛 2014. 6. 16. 20:12

사슴: 표범 아저씨, 사랑해요.

표범: 그게 정말이야? 

 

 

 

사슴: 그럼요. 정말 짝사랑했거든요?

표범: 아이고 요 사랑스러운 것.

 

 

사슴: 어때요? 저 정말 잘 생겼지요?

표범: 사랑한다니까 목을 애무해 줄게.

 

 

표범: 사랑하다가 흥분되어 너를 먹어버려 미안하구나.

        아가야. 부디 천국에 가거들랑 우리를 사랑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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