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하는 즐거움/인기 가요 가사

피노키오(타이비언)

옥상별빛 2014. 1. 16. 18:27

 

 

바보 같은 내 이름 피노키오
아파도 거짓말 괜찮아 거짓말
내 이름 피노키오 사람이 되는 꿈
다신 꾸지 못할 것 같아

첨 보는 사람처럼 어색한 거리
아이 팔 하나쯤 옆에서
네 걸음 나란하게 발을 맞춰 걷네
버스로 벌써 세 정거장
입술이 꽁꽁 언 듯해 할말은 마음 속에 가득한데
입술이 안 떨어져 꿀 먹은 듯
아까 한 말 너를 사랑 한다는 말
오래됐어 네가 내 전부가 된지
친구라는 내 배역이 너무 슬픈 우리 스토리
거짓말 할수록 자꾸만 자꾸만 넌 자라나네

안할래 피노키오 슬픔이 커져가 눈물이 커져가
안할래 피노키오 웃는 인형
싫어 이젠 너의 남자가 될래

밤빛 물이 들어 켜지는 네온사인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의 강
넌 바라보고 있어 외면하고 있어 나의 시선
차 식어 추우니까 뜨거울 때 마셔
찬데 오래 걸어 그거 봐봐 콜록콜록
왜 넌 그렇게도 속을 썩여
(점점 여리게) 줄어드는 침묵
(점점 느리게) 고개 드는 얼굴
편안하게 말을 해봐 괜찮아 너
미안해로 시작해도 괜찮아 괜찮아
네 곁에 있을게 머리를 가로로 움직인대도
난 아니라 말해도 내 머리는 세로로만 움직여줄게

안할래 피노키오 슬픔이 커져가 눈물이 커져가
안할래 피노키오 웃는 인형
싫어 이젠 너의 남자가 될래

깊은 밤 눈보라 속 널 바래다주는 사람 나 할래
어둡고 불안할 때 네 두 손을 잡은 사람 나 할래

눈처럼 새하얗게 너의 상처 지울 사람 나 할래
먼 훗날 눈감을 때 네 마지막 남자로 난 행복할래

울지마 잘못했어 네가 뭘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해
부탁인데 오늘만 혼자서 가 오늘 하루만 먼저 가
바보같은 내 이름 피노키오
아파도 거짓말 괜찮아 거짓말
내 이름 피노키오 사람이 되는 꿈
다신 꾸지 못할 것 같아

깊은 밤 눈보라 속 널 바래다주는 인형이 될게
어둡고 불안할 때 네 두 손을 잡은 인형이 될게

눈처럼 새하얗게 너의 상처 지울 인형이 될게
먼 훗날 눈감을 때 네 친구란 이름으로 감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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