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생활정보네요

심폐소생술 방법

옥상별빛 2013. 6. 26. 14:24

 

 

 

 

 

심폐소생술(CPR)의 순서는 흉부 압박-기도 확보-인공호흡의 순이다.

 

첫째,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의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크게 소리친다. 환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숨을 쉬지 않고 또는 비정상적으로 숨을 쉰다면 응급상황으로 간주한다.

 

둘째,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119에 신고하고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오도록 요청한다. 혼자 있는 경우에는 즉시 스스로 119에 신고한다.

 

셋째, 환자의 자세는 그대로 두고 환자의 얼굴에 가까이 대어 10초간 호흡을 확인한다. 만약 환자가 바로 눕혀 있지 않으면 똑바로 눕힌다.


넷째, 환자의 이마 위에 손을 얹고 머리를 살짝 뒤로 젖히며 다른 손의 손가락을 환자의 아래턱뼈 밑에 대고  턱을 위로 충분히 끌어올려 기도를 열어 준다.


다섯째, 먼저 환자의 옆에서 무릎을 꿇고 자세를 잡은 다음 가슴 중앙(흉골의 1/2 아래지점)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팔꿈치를 편 상태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하고 강하게 압박한다. 성인의 경우 흉부압박은 최소 분당 100회 이상(100~120회 권장)의 속도로 가슴이 최소 5cm(5-6cm 권장) 깊이로 들어가도록 한다. 흉부압박은 한번에 30회 실시한다.

 

여섯째, 구조자는 한손으로 환자의 머리(이마)를 누르고 다른 한손으로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확보한다. 머리쪽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막고 구조자의 입으로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고 1초 동안 숨을 2회 불어넣는다.

 

일곱째, 인공호흡을 30:2로 5주기를 반복하고 환자상태를 살핀다. 혼자가 아닌 2명이 함께 있을 경우 한명은 흉부압박, 다른 한명은 기도확보와 인공호흡을 하고 5주기 시행 후 서로 교대한다.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전원켜기 - 환자 가슴에 패드 붙이기 - 심장리듬 분석 - 분석결과에 따른 제세동(전기충격) 시행 - 심폐소생술 시행

 

* 자동제세동기는 전원을 켜면 안내멘트가 나오므로 그대로 따라서 하면 된다. 패드 부착 위치는 패드 위에 붙일 위치의 그림(우측 쇄골 아래, 좌측 옆구리)을 보고 한다. 전기충격시 환자와의 접촉은 금지해야 하며 구조자가 붙어 있을 경우 전기적 손상을 입는다. 1회 제세동 후 패드는 환자의 가슴에 그대로 붙여놓은 상태에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시행하고 2분 후 제세동기는 다시 환자의 심장리듬을 분석하므로 그 때까지 환자상태의 변화가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