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즐거움/일본어방

かけっこ (경주)

옥상별빛 2013. 6. 13. 16:10

かめが のんびりさんぽをたのしんでいると、うさぎがとんできました。

거북이가 한가로이 산책을 하고 있을 때 토끼가 뛰어 왔습니다.

 

「やあ、かめさん。きみはとってものろいね。これから のろがめと、なまえをかえたらどうだい。」

「야, 거북이. 자네는 정말 느리군. 이제부터 느림보거북이라고 이음을 붙이면 어때? 」

 

かめはむっとしました。

거북이는 불끈 했습니다.

 

「そんな ことをいうんなら、どっちがはやいか、かけっこしてみようよ。」

「그런 말을 한가면 어느 쪽이 빠른지 경주를 해 보지 그래.」

 

「いいとも、やってみよう。」

「좋고말고, 해 보자고.」

 

うさぎは おおいそぎで、こやまのむこうに、あかいはたをたててきました。

토끼는 매우 급하게 작은 산 저쪽에 빨간 기를 세워놓고 왔습니다.

 

「いいかい、あのはたのところまでだよ。ようい、どん。」

「좋아. 저 기가 꽂혀 있는 곳까지야. 준비, 땅.」

 

うさぎはぴょんとかけだしました。

토끼는 깡충깡충 뛰어 갔습니다.

 

かめはのろりのろりはいだしました。

거북이는 엉금엉금 기어 갔습니다.

 

うさぎがとちゅうでふりかえってみると、かめはまだずっとあとです。

토끼가 도중에서 뒤돌아 보니 거북이는 아직 까마득히 멀리 있었습니다.

 

「なあんだ。ここらでちょいと、ひるねでもするか。」

「뭐야, 여기서 잠시 낮잠이나 잘까.」

 

うさぎは、みちくさをくってぐうぐうねむりました。

토끼는 지정거리며 쿨쿨 잤습니다.

 

かめはそのあいだにも、いっしょうけんめいあるいて、うさぎをおいこしました。

거북이는 그 순간에도 열심히 걸어서 토끼를 앞질렀습니다.

 

はるの、きもちよいかぜのなか、うさぎはついついねむりこんでしまいました。

봄에 기분 좋은 탓일까, 토끼는 그만 깊은 잠에 빠져 버렸습니다.

 

「しまった、ねすぎたぞ。」

「큰일났다. 너무 잤군.」

 

きづいたときは、かめはもうはたのまえです。

하고 알아차렸을 때에 거북이는 벌써 기의 앞에 있었습니다.

 

「ばんざい、ぼくがかったよ。」

「만세, 내가 이겼다.」

 

あしの のろいかめが、あしのはやいうさぎにかったのです。

발이 느린 거북이가 발이 빠른 토끼를 이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