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최근의 사회 이슈

터키 반정부 시위 확산

옥상별빛 2013. 6. 4. 22:32

 

 

  터키에서 시위의 시작은 게지 공원의 개발에 반대하는 소규모 시위였는데

가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로 확산된 것은 지난 11년 동안 터키를 통치한 정치권력에 대한 정치적 불안을 반영한 것이다.

 

  당초 시위는 나무 600여 그루를 자르고 공원을 없애는 대신에

보행자 구역과 문화센터 등을 만드는 재개발 계획을 저지하려고 시작됐다.

  시위 연대 등은 '이스탄불 베이올루 구에 남은 마지막 숲이 없어지고 쇼핑 단지들이 들어설 것'이라며

공원에 텐트를 치고 건설회사 중장비의 진입을 막는 시위를 벌였다.

 

  결국 시위는 2003년부터 11년째 집권 중인 철권 통치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를 겨냥한 최대의 반(反)정부 시위로 확산됐다.

  이스탄불 등 대도시에 인구가 몰려들면서 건설 붐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부패에 대한 불만이 반정부 시위로 표출되고 사상자도  두 명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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