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손(IS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혜성이
올해 11월 태양과 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천문대는 밤하늘에서 꼬리 달린 별 하나가
태양을 향해 돌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성의 핵은 크기가 약 5km,
머리는 5천km 달하는 '코마'라는 먼지로 덮여 있고 꼬리는 9만 km나 된다.
이 혜성은 오는 11월 말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데,
태양에 가까이 접근하게 되면 얼어 있던 물, 휘발성 가스들이 증발하여
혜성 주위에 큰 코마를 형성하게 된다고 한다.
태양을 스쳐 지날 때 밝기가 보름달보다 더 밝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혜성과 태양과의 거리는 불과 180만km로 이는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의 약 1/10에 해당한다.
현재 목성 궤도 안쪽까지 들어온 아이손 혜성은
오는 11월 28일, 태양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는데 어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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