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천방지축이라도 WTO 사무국장은 중국을 견제하여 우리나라의 유명희 통상 교섭 본부장을 지지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고 말았습니다. WTO는 사무총장을 일반이사회에서 164개 회원국의 의견 일치를 통해 추대하는데, 그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선출 절차는 답보 상태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상대 후보를 지지함에 따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 사퇴 의사를 WTO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7개월째 공석인 WTO 사무총장 선출 작업이 순항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반이사회 회의는 오는 3월 1일 예정돼 있지만, 사무총장 공석 기간이 길었던 만큼 특별 일반이사회를 열어 선출 작업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