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에서 4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경 필리핀 공군기가 추락해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필리핀의 C-130 군용기는 민다나오 주 카가얀데오로에서 술루 주로 병력을 이송하던 중 졸로 섬 활주로에서 빗나갔다고 CNN방송 필리핀이 시릴토 소베자나 국군총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의 한 지역 TV 방송국의 영상들은 불타는 비행기 잔해와 마을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연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리핀 CNN은 최소 40명이 구조되어 졸로에 있는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 3명과 승무원 5명 등 92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인력은 임무를 위해 보고한 육군 요원이라고 보고서는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CNN 필리핀에 따르면 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