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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혈전증 사망률 22%

옥상별빛 2021. 8. 13. 04:33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후 환자가 혈전증을 앓을 경우 사망률이 22%였다는 영국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병원과 유니버시티 칼리지병원 등의 연구팀이 11일 미국 의학잡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한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올해 3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은 18세부터 79세까지의 환자 220명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사람 중 85%는 60세 미만으로, 대부분은 1차 접종 후 5일에서 30일 사이에 발병했습니다.

 

또한 약 절반의 사람에게 눈에 띄는 병력은 없으며, 그 이외의 사람도 특정 병력과의 인과관계는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연구 대상이 된 220명중 22%에 해당하는 49명이 사망, 뇌정맥동 혈전증이나 뇌출혈, 혹은 혈소판수가 낮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왔을 경우에는 사망률은 한층 더 올랐습니다.

 

이러한 혈전증이 일어날 확률에 대해 이번 연구팀은 50세 이상의 경우 10만 명 중 1명, 50세 미만의 경우 5만 명 중 1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에 있어서는 국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제 백신이지만, 혈전증의 보고를 받고 40세 미만의 사람에 대해서는 권장하지 않는 방침을 취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