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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의 간절한 호소

옥상별빛 2021. 8. 5. 06:23

WHO는 있으나마나 한 조직인가 봅니다.

 

WHO 사무총장이 2020년 1월부터 세계적인 대유행을 불러 일으킨 무한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늑장 대처를 하더니 지금까지; 중국의 눈치만 보면서 세계 지도자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호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WHO에서는 부실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면서 분노를 야기하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실망을 안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소한 9월 말까지 부스터 샷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모든 국가 인구의 최소 10%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통제하는 소수의 국가와 기업 등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예방접종은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만 모든 미국인들에게 현재의 속도로 1회 복용을 시키려면 여전히 6개월이 걸릴 전망이라 여전히 그들의 첫 투약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40억 개 이상의 백신 용량이 투여되었지만 이는 세계 인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중상위권 국가에 80% 이상에만 해당됩니다.

 

독일, 영국, 이스라엘은 모두 특정 취약계층을 위한 부스터 샷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델타 변종으로부터 자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모든 정부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이미 더 많은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에 의하면, 자신의 계획이 발표됐을 때 고소득 국가들이 100명당 50회 분량을 투여했다며 이후 고소득 국가는 100명당 100명 가까이 투여했고 저소득 국가는 공급 부족으로 100명당 1.5명 씩 투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대다수의 백신이 고소득 국가로 가는 것에서 다수가 저소득 국가로 가는 것으로 시급한 반전이 필요하다며 G20 지도자들에게 WHO의 세계 백신 목표들을 지원하고, 백신 생산업체들이 COVAX를 우선시하고, 영향력 있는 모든 사람들이 촉진제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지지할 구체적인 약속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로 사무총장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지도자들은 자국민 보호가 우선이라며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세금-적인 대재앙을 물리치려면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