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위험한 도박에 행운을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경마, 경륜, 카지노 등 다른 사행성 업종이 사실상 오래 휴업을 하다 보니까 로또북권, 주식 투자에 더 많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또복권만 해도 지난헤 판매액이 5조4천 만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대비 13%나 급증한 것입니다.
로또복권 판매액은 지난 2004년 4조원을 넘어섰다가 한동안 감소세였으나 2017년 4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5조 4천억원이라면 1년 365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13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셈입니다.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만 해도 지난해 1등이 모두 525명으로 총 당첨금은 총 1조 1280억원을 챙겼습니다.
또한 2등은 3428명, 3등은 13만 1430명, 4등은 641만 6957명, 5등은 1억 566만 1724명에 달했습니다.
사람들이 로또 1등이 당첨된 소위 복권 명당 앞에서 복권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정도라는데 로또 복권으로 행운을 잡은 사람들도 있지만 돈을 잃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814 분의 1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사고 있다면 허황된 꿈은 접어야 합니다.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매주 1만원 정도의 복권을 사는 것은 당첨일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즐겁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지 모르나 수십 만원씩 들여 복권을 여러 장 사는 것은 위험천만한 생각입니다.
그 돈이면 차라리 국내의 유명 회사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식도 아무런 정보 없이 혼자서 투자를 하다가는 원금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신증을 기해야 합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워지자 원금 손실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보내오는 메시지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전문가의 리딩에 의한 마진 거래에 투자를 하면 단시일에 300~50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완전히 사기입니다.
어렵게 번 돈을 쉽게 잃고 싶지 않으려면 투자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사진 캡쳐: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