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부터 각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까지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각국이 근거없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이론, 근거 없는 조작, 의도적인 오보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과 점점 더 많은 유럽의 전문가들과 정부 관리들은 중국이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고 비난하고 있고 국영 방송과 출판물,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 이야기를 구체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런던 채텀하우스 싱크탱크 부연구원이자 전 영국 외무부의 아시아 연구 책임자인 로드 웨이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발병에 대한 3가지 주요 메시지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 방제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확산시키고자 하며, 중국이 보내고 있는 물자와 의료 전문가들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모호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탐구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며 의도적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셋째, 중국 관리들이 다른 나라들의 대응 방식에 대해 "혼란을 일으키려는" 시도가 있다고 비반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신빙성을 훼손하고 중국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3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처리를 둘러싼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호주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독립적으로 평가해 교훈을 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한 관영 매체 편집자는 호주를 "중국의 신발 밑창에 달라붙은 껌"이라고 비난하면서 미국 정치인과 언론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부적절한 반응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기 위해 조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지난 주말 관영매체가 보도한 미국의 주장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는데 중국일보, 글로벌타임즈 등 신문과 중국국제텔레비전네트워크(CGTN) 같은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비롯한 전 세계 외국 국고 언론매체를 통해서 확산되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개방적이고 투명했다며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의 성공적인 대응과 전세계에 보내고 있는 원조에 대한 TV 부문과 함께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 수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직접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자오는 트윗을 통해 지난 3월 미 육군이 바이러스를 무한에 유입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이는 버지니아 출신의 예비군 병사를 온라인 비방 캠페인과 공격의 표적이 되게 한 음모론입니다.
지난달 발표된 유럽연합(EU)의 대외 행동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유행성 전염병의 발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중국 공식 소식통에 의해 조정된 추진의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EU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중국 일간지에 게재된 중국 주재 EU 대사의 의견서를 검열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의 원인과 그에 따른 전세계 확산에 대한 언급을 없앴다고 인정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중국 공작원 네트워크가 바이러스의 기원과 미국의 대응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오보를 온라인에 퍼뜨린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추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중국과 미국, 중국과 서방 세계와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될텐데 이렇다 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