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땅덩어리는 비슷하지만 인구는 중국이 미국의 10배 가까이 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자와 사망자수는 중국이 훨씬 적습니다.
사람들은 중국의 통계는 많이 조작되어 축소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적은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지만 법적으로 통제를 할 수가 없어 코로나바이러스가 여러 사람들에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말을 듣지 않으니까 박물관, 도서관, 관광지 등을 폐쇄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국가가 경찰을 동원하여 도시를 폐쇄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했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처벌과 징계 방법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한창 확산될 때 중국의 5개 감옥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었는데 소속 간부에게 책임을 물어 전부 직위해제를 했습니다.
따라서 국가의 녹을 먹고 사는 공무원들은 법이 무서워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직장 동료들을 강력하게 통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무원이 아닌 중국인들도 국가에서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도로를 차단하면 함부로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피해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을 어기다가 다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한 예로 사천성의 한 석탄회사에서 일하던 간부는 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자신이 딸이 귀국하자 지역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죄로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13일 오전 3시경, 석탄회사 화산탄광기전수송부장 장모씨는 딸이 태국 방콕에서 국내로 돌아왔을 때, 자가용을 몰고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물론 딸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아니지만 일시 귀국자 신고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국가 비상시 개별 당원 간부는 정치의식이 강하지 않고, 사상의식이 마비되고, 규율 의식이 희박하며, 전염병의 통제를 위반한 죄목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징계감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중국은 직위해제라는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강력한 통제 수단으로 이번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