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두 눈 속에 빛나던 우주 꽃처럼 날 향해 쏟아진 말들
따뜻하게 잡아준 두 손과 우리만 살던 세계 속에서
한 줌에 쥐어질 기억 웃으며 매일을 추억해
시간에 맘이 무뎌질 거라 서로를 위해 발을 돌려도
아픈 건 나뿐이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나는 쉽지 않아 내 맘은 장식이 아냐
* 내 가슴 속에 많은 별 아프게 빛나는 별 하나
잡고 싶지 않지만 꺼지길 바라진 않아
햇살이 우릴 밝게 비췄고 높았던 하늘에 눈물 한 방울
친구들이 위로해 난 슬프지 않은 것 같아
약속한 겨울 바다와 꺼지지 않는 초 하나
버리지 못하는 모든 것 날 미소 짓게 만들고 있어
아픈 건 나뿐이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네게 뛰고 있는 내 맘은 장식이 아냐
ㅡ 반복 ㅡ
내 맘은 장식이 아냐
내 어린 날의 사랑이여 안녕
이제는 보내 안녕 안녕 안녕
내 맘이 아려도
아프지 않은 건 너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나는 쉽지 않아 내 맘은 장식이 아냐
ㅡ 반복 ㅡ
진심이라는 걸 알아 잘 지내라는 너의 말
편히 널 보내 줄게 날 밟고 간다 생각 마
내게 부는 이 바람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맡겨도 봤지만 내 맘은 장식이 아냐
*사진 촬영지 :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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