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즐거움/유럽

로렐라이 언덕

옥상별빛 2018. 2. 17. 20:29


옛날부터 전해오는 쓸쓸한 이말이
가슴 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아랜 고요한 라인강
저녁 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저편 언덕 바위위에 어여쁜 그 처녀
황금 빛이 빛나는 옷 보기에 황홀해
고운 머리 빗으면서 부르는 그 노래
마음 끄는 이상한 힘 노래에 흐른다

오고가는 뱃사공이 정신을 잃고서
그 처녀 바라보다 바위에 부딪혀서
배와 함께 뱃사공이 서른번뵈었네
이상하게 마음드는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언덕 아레로 라인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강가를 따라 민가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으나 사람들이 많이 살지는 않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지만 외국 관광객은 로렐라이 언덕에대해 잘 모른다고 합니다.



독일 북부에는 높은 산이 없지만 로렐라이 언덕은 그야말로 100m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그런대로 좋지만 관광지로서의 면모는 부족한 편입니다.



로렐라이 언덕 입구에는 제주도 돌하르방이 두 개 세워져 있는데 제주도와 자매결연 기념으로 세워진 것이라 합니다.


돌하르방 ㅅ호신이 독일에서 수호신 역할을 하는데 찾는이가 별로 없어서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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