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즐거움/타도

영릉

옥상별빛 2017. 8. 19. 11:38

 

 

 

 

 

 

 

 

 

여주에 있는 영릉(英陵)은 세종의 능인 영릉(英陵)과 효종의 능인영릉(寧陵)이 있는 곳입니다.

영릉(英陵)은 세종대왕과 소현왕후의 합장능이고 영릉(寧陵)은 효총의 능이고 효종의 비인 인성왕후 비는 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릉(英陵)은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낸 능으로 영릉의 구조를 살펴보면 풍수지리설에 따라 주산인 칭성산을 뒤로 하고, 중허리에 봉분을 이룩하며, 그 좌우 측에는 청룡, 백호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멀리 안산인 북성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능역의 입구에는 홍살문이 있고, 신도를 따라 정자각에 이르게 되는데 정자각의 동쪽에는 수복방과 비각, 서쪽에는 수라간이 있습니다.

 

봉분 둘레에는 12면으로 꾸민 돌난간을 돌렸으며, 난간석을 바치고 있는 동자석주에 한자로 12지를 새겨 방위를 표시하였으며, 앞에는 합장릉임을 알 수 있는 2개의 혼유석과 장명등을 놓고, 좌우에 망주석을 세웠습니다.

 

봉분 능침 주변에 석양(石羊)과 석호(石虎)를 서로 엇바꾸어 좌우로 각각 두 쌍씩 여덟마리를 밖을 향하여 능을 수호하는 형상으로 배치하고, 봉분의 동·서·북 3방향에 곡담을 둘렀습니다.

 

그리고 봉분앞 한층 낮은 단에 문인석 2쌍과 무인석 2쌍을 세우고 문·무인석 뒤에는 각각 석마(石馬)를 배치하였습니다.

 

영릉(英陵)에 들어서면 좌측에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 건립한 유물전시관인 세종전이 있으며, 세종전에는 세종대왕의 어진과 당시에 발 명하여 사용한 과학기구, 악기류와 세종대에 간행된 책들이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세종전 앞 야외유물전시장에는 해시계, 천상열차분야지도, 자격루, 관천대, 측우기, 혼천의, 간의 등 15점의 각종 복원유물들이 전시되어있어 세종시대의 과학기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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