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서 고수들은 상대가 응수할 수를 예상하며 게임을 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요새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인들의 최종 목표는 정권을 쥐는 것이기 때문에 여야 모두 교묘한 수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3월 말을 대선 시점으로 잡고 새누리당은 6월 말로 잡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는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 즉 현직 대통령이 하야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되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날짜를 공고해야 합니다.
또 대통령 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은 등록을 마친 뒤 23일간으로 법에 정해져 있어 모든 당은 5월 말까지 후보를 확정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당내 경선은 2~3월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자고 야당은 박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 지금 대선을 치러야 이긴다는 속셈이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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