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가출

옥상별빛 2016. 9. 21. 05:53

 

우리집 개를 묶어 놓고 기르지 않으니까 배변을 밖에서 하여 깨끗한데 가끔 집을 나가 2~3일만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어디에 가서 먹고 자다 오는지 숨겨놓은 애인이 있나 했는데 요새는 통 안 오네요.

암컷이 생각나면 씨뿌리러 가는가보다 하고 방관한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추석 전날 가출해서 8일째 무소식입니다.

이미 개피쟁이에게 잡아먹힌 것 같네요.

불쌍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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