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빠진 삼성이 두산에 1승 4패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5년연속 통합 챔피언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은 한국 시리즈를 앞두고 어느 팀이 올라오든 느긋한 입장이었습니다.
특히 타자나 투수가 막강하여 우승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대망의 한국 시리즈를 놔두고 삼성의 핵심 투수 3명은 해외 원정 도박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그 결과 3명의 선수는 시합에 나오지 못하고 두산에 5차전까지 내내 끌려가며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큰 시합을 앞둔 선수들이 원정 도박으로 인해 팀 사기는 완전히 꺾이고 우승컵을 두산에 헌납해야 했습니다.
두산 선수들은 정말 독기를 품고 14년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민병헌, 허승민, 노경은, 니퍼트 그리고 이현승 선수가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두산 선수들 정말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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