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는 도요목(Charadriiformes) 갈매기과(Laridae)에 딸린 바다새이다. 몸길이 43cm. 갈매기 중 유일하게 흰색의 꼬리를 가로지르는 넓은 검은색의 띠가 있다. 머리, 목 및 아랫면은 흰색이며 부리는 진한 노란색이고 부리 끝 부근에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반점이 있다. 다리는 황색이다. 등은 중간 회색이다. 날 때는 검은색의 날개 끝에 흰색 반점이 보인다. 어린 새의 배는 흰색이고, 꼬리를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띠가 있어 다른 대형 갈매기의 어린 새와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