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飛揚島)는 제주시 서쪽 한림읍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0.5㎢, 인구는 147명이다. 비양도에 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와 있어, 이 섬이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하고 있다. 고려시대때 중국에서 어느 봉우리가 날아오다가 이곳으로 오게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앞바다 약 1.8km 지점에 있는 비양도는 고려시대 목종 5년(1002)에 화산폭발에 의해 용출된 섬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섬의 정상에는 2개의 분화구가 있다. 비양도에 주민이 정착한 기록은 없으나 고려 말 해상 방어를 위하여 망수를 배치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이 무렵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다.1958년에는 이 섬 상봉에 무인등대가 가설되었다. 섬 주민들은 주로 어업을 위해 이 섬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양도의 생성과 관련한 비양도의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 가는 길: 제주시버스터미널(일주서회선 700번)→한림 하차→한림항→비양도
□ 배편: 한림항(9:00, 15:00), 비양항(9:16. 15:16)
* 계절에 따라 증편 운행됨
□ 요금: 성인 2,000원, 소인 1,200원
□ 연락처: (064) 796-7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