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이륙을 준비중이던 항공기의 조종사들이
긴급구조가 필요한 생존자에 대한 정보를 알렸어도 늑장구조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의 사고 전후 교신내용을 분석한 결과,
당시 이륙을 위해 활주로 진입을 준비중이던 다른 여객기 조종사가 사고 후 5분 만에
사고항공기에서 튕겨져 나간 부상자들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위치와 상황 등을 관제탑에 알렸다.
그런데 구급차는 사고 발생 20분이 지나서야 도착하였다.
심지어 승객 한 명(중국 여중생)은 구급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가 발생하면 국적을 불문하고 즉시 구조에 나서야 할 구급대원들이 이렇게 지체해서 오다니 정말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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