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단 감염 비상
더위에서 아랑곳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 유입 11건을 제외한 지역감염 확진자만 155명으로 늘어나 총 누적 환자는 1만50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11일 242명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 상황이 며칠 지속된다면 우려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역 감염이 대부분 서울과 경기에 집중되어 있어 정부는 이 두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2주간 시행됩니다.
따라서 집단감염이 높은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스포츠 경기 입장도 금지됩니다.
한국의 심장부인 서울이 뚫리면 전국 확산은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에 이제는 가급적 이동과 교류도 신중을 기해야 할 판입니다.
정부가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해서 17일까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며 경제 살기기에 힘쓰는 동안 서울과 경기에서는 우리제일교회와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아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전모씨 사랑제일교회의 목사는 교회 내 코로나바리서스가 확산된 것에 대하여 사과는 외부 바이러스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검진 다 해 왔다는데 아루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외부 코로나바이러스 테러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453명에게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전날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부디 더이상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