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돈을 버는 중국 마윈 회장
알리바바 창업자인 중국의 마윈은 최근 1년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주가가 50%가량 급등하자 수십억 달러 나가는 지분을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중국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마윈은 저신 소유의 지분을 6.2%에서 4.8%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마윈 회장이 주식을 언제 얼마에 팔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시장가격으로 따지면 그 지분은 약 82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마윈 회장은 올해 55세인데 지난해 회사의 상무이사직을 은퇴하고 자선사업에 시간을 바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미리 돈을 모아 두는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알리바바(BABA)는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이 현재 중국 전체 소매 매출의 6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소비자와 비즈니스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올해 거래액은 1조 달러(한화 1200조원)으로 지난 7월 10일 가격을 기준으로 알리바바의 시가 총액은 약 7200억 달러(약 866조원)으로 페이스북을 제치고 세계에서 6번째로 올라섰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寶)와 티몰 외에 클라우드, 음식 배달 서비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소액 대출, 영화 제작 등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빅데이터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장기적 전략을 수립한 가운데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