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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마음씨도 최고인 유소연 선수
옥상별빛
2020. 6. 21. 20:09
전 세계 챔피언이었던 유소연이 6월 21일(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 김효주와 오지현과 치열한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 유소연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은 샷으로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소연은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무대 정상에 올랐는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고 2억 5,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아직 건재를 과시한 유소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여 또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자영업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프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기부하는 마음씨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함께 하려는 갸륵한 마음씨를 가진 유소연 선수는 너무 대단합니다.
* 사진 캡쳐: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