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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콘 토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30대가 가장 많아

옥상별빛 2020. 4. 14. 03:18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계속 되는 가운데 토쿄시에서 확인된 감염자수의 합계가 4월 12일 현재 2000명을 넘어 섰습니다.

 

12일의 토쿄시의 발표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최다는 30대가 423명으로 전체의 20%넘게 차지하고 40대가 375명(18·1%), 20대가 342명(16·5%)를 차지하여 40대 미만이 전체의 54.6%입니다.

 

50대와 60대는 각각 317명(15·3%), 216명(10·4%)이 되고 10대는 29명, 10세 미만도 18명이고 미취학 아동의 중증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273명(61.6%)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 42명(연대 성별이 불명·비공표는 4명) 가운데, 최다는 70대의 14명(33.3%)이었고, 다음은 80대의 9명(21·4%)로 나타난 것을 보면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져 사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중 70대 이상이 전체의 16.7%(345명)였으나, 사망자 수에서는 69%(29명)였고, 중증화의 경향이 엿보였습니다.

 

한편 토쿄시에서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1월 하순, 중국 무한에 다녀온 여행자였습니다.

이 슈퍼 전파자는 택시 운전사의 70대 남성이었는데 2월 13일 이 남성은  놀잇배에서 열린 개인택시 기사들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으며 다른 운전사와 놀잇배 직원들도 속속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그 후도, 감염 확대는 계속 되어, 2월말 시점에서 도내의 감염자는 합계 37명이나 되었습니다.

 

3월 중순경부터는 해외 여행 경력이 있는 사람들의 감염이 눈에 띄기 시작해, 동17일에 102명으로. 감염원을 모르는 사람도 증가해, 3월말까지만 해도 521명이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료진의 감염도 늘어나 타이토구가 영수 종합병원에서만 4월 12일까지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 관련 184명의 감염이 밝혀져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4월 12일까지 나카노에 후루타 병원(나카노구)의 입원 환자나 의사, 간호사 등 합계 92명의 감염이 밝혀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합계는 동경에서만 2068명이 되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