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 없는 전쟁
우리는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쟁 영화나 뉴스에서 인간의 가장 참혹한 모습을 봅니다.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종족들간의 총성은 잠시 멈추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나라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대들어 싸울 수는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이라는 조치를 시행하여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라마다 강력한 조치를 발표하여 사람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기에 직면한 일부 아프리카 정부들은 더 일찍 그리고 더 억압적인 시대를 메아리치는 새로운 긴급법과 디지털 감시법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도시 봉쇄, 야간 통행 금지 등과 같은 군중 통제 조치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지나친 단속으로 생명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총기, 채찍, 최루탄으로 다양하게 무장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보안요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구타, 괴롭힘, 그리고 경우에 따라 사람들을 살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프리카에서는 경찰과 군의 행동이 개인의 자유와 인권보다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사회 전체를 보호할 필요성에 있다는 논리를 내세워 강격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집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여 치료받지 못하여 죽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건강한 사람들이 정부의 과잉 대응에 의하여 죽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총성 없는 전쟁이 언제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러 인한 사망자는 20만 명이 넘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법을 여겼다는 이유로 정부의 과잉 대응에 의해 죽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엄청 늘어날 것 같습니다.
* 사진 출처: cnn